2011년 처음 귀농하여 3통으로 시작한 벌 농사가 이제는 대략 300군 정도의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벌들과 함께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너무 행복합니다.
저희 안동착한농장은 벌들을 건강하게 기르는 것이 목표입니다.
갈수록 지구상에서 벌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모두 다 인간들의 욕심 때문이지요.
벌들이 없으면 지구상의 열매 맺는 식물들이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벌들이 건강하면 꿀이나 화분은 자연스럽게 많이 들어오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저희는 계속해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
아카시아꿀
아카시아꿀은 꿀 중에서는 가장 순한 꿀입니다. 특히 어린이와 여성분들에게 좋은 꿀입니다.
폐를 윤택하게 하여 피부를 맑게 하는 기능이 있는 꿀이며
피부 보습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화장품 원료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행이 은은하여 음식이나 과일과 함께 드시면 참 좋습니다.
야생화 꿀
야생화 꿀은 여러 가지 꽃에서 벌들이 꿀을 모아와서 향이나 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영양성분도 가장 많이 들어있는 꿀입니다.
저희 안동착한농장의 야생화 꿀에는 고욤나무, 찔레, 개옻나무
감나무 등과 야산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들에서 향기로운
꿀들이 많이 들어옵니다.
밤꿀
밤꿀은 예로부터 위장병을 다스리는 약꿀로 쓰였습니다.
밤꽃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이 있어 음식을 조리할 때 쓰기는 어렵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을 죽이는 성분이 뉴질랜드 마누카꿀보다 3배 이상 많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물에 타서 음용하시기보다는 생꿀로 드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안동착한농장의 꿀은
수 천 송이의 꽃과 수만 마리의 벌들이 만들어내는 작품입니다.
안동착한농장 벌꿀 생상과정
꽃이 만발하는 4월이 되면 저희 안동착한농장의 벌들은 난리가 납니다^^
향기로운 꽃에서 벌들이 가져오는 꿀은 자연이 주시는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안동착한농장의 꿀은 벌들이 시작하여 벌들이 끝을 맺는 자연 그대로의
완전식품입니다.
벌들이 자기들 벌집 안에 부지런히 꿀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벌들이 꿀을 모으기 위해 최대 2Km 반경까지 비행하여 꿀을 모아옵니다.
벌들은 가져온 꿀을 자신들이 먹었다 뱉었다 하면서 자연적으로 꿀 속에 들어있는
수분을 증발시키고 양식으로 쓰기 위한 숙성의 과정을 거칩니다.
벌들이 꿀을 온전하게 만들어내는 기간 동안 저희는 기다려줍니다.
충분히 벌들이 숙성을 시킨 벌집을 꺼내보면 하얀 막이 생겨 있습니다.
이제 정말 향기로운 꿀을 채밀하기 위해 "밀도"라는 도구로 덮여 있는
흰 막을 제거합니다.
안동착한농장의 향기롭고 진한 꿀은 이렇게 생산됩니다 :)